지난 5일 여주시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북면사무소(면장 권혁면)가 후원하는 ‘2015 한마음 음악회’가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등 여주시 인사들과 산북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상품초등학교의 탬버린 댄스와 상품중학교의 1인 1악기 공연으로 문을 연 한마음 음악회는 KBS 개그맨 출신이자 꺼벙이로 이름을 알린 김기철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악가 고철근, 민요가수 이승희, 코미디언 남보원 등 유명인들의 공연과 함께 산북 주민들의 라인 댄스, 스마일스타, 색소폰과 플루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찬 음악회를 선사했다.

이인순 산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2015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문화 활동을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라며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한마음 음악회와 함께 즐겁고 뜻깊은 마무리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한마음 음악회의 수준 높은 음악과 구성으로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은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산북면사무소는 2016년에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준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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