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험을 쌓고 학비까지 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가평군이 방학기간동안 행정 체험을 통해 군정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동계 부업대학생 참여자를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신청인(학생)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 상 주소지가 가평군으로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의 재학 중인 학생으로, 방학개념이 없는 사이버대학 및 방송통신대, 대학원생, 야간대학생은 제외된다. 

2015년 동계, 하계 부업대학생으로 활동했던 학생들도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이며 가평군청 누리집(www.gp.go.kr)에서 접수한다.

부업대학생 선발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개 전산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호국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가 유공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이며 주5일 근무한다.

선발된 부업대학생들은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등 각 부서에서 기록물관리, 민원보조 등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20일간 부업활동을 마치면 1백20만6천원이 (일일임금 964,800원, 주휴 및 연차수당 241,200원)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는 방학기간 동안 부업활동을 통해 행정을 체험해 보고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가평에 대한 온도를 높이고 학비도 벌어 학부모의 가계부담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