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마차 및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설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지난 3일 개점한 이마트 과천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과천희망 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원하는 생필품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날 행사에서는 250여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와 라면과 영양제 등 총 2,700만원 상당의 20개 식료품이 전달됐다.
이 가운데 김장김치는 각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를 통해 5만원 상당씩 나눠 비타민과 함께 150여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송되었으며, 나머지 물품은 푸드마켓 현장에서 제공됐다.
이 자리에서 신계용 시장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필품을 수혜 계층 세대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고, 대기업인 이마트가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기부문화 정책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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