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중학교에서는 지난 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별내중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들과 학부모회원 등 20명이 함께참여하여 김치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 속을 다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독거어르신·장애인·교내 학생 등 30가구에게 전달됐다.
별내중학교 서광희 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김장나눔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며,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순구 별내면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고, 작은 기쁨이 된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을 나누어준 별내중학교에 감사드린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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