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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윤희정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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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여주시의회 윤희정 의원 5분 자유발언

16회 제2차 여주시의회 정례회


존경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8백 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희정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을 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말의 뜻을 제 마음대로 해석하면 아마도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말고 좋은 감정이 있을 때 서로를 위해 잘 마무리하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주시가 지금 처해있는 여러 가지 난맥상을 풀려면 누군가가 자리를 떠나며 새롭게 시작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서 이 말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좀 지난 일을 먼저 떠올려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박수도 받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떠난 공직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IMF 국제금융사태 때 떠난 공직자들이 그렇습니다.

당시 부부 공무원의 경우 동료와 후배들을 위해 부부 중 한사람은 공직을 떠나라고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부 중 한 명이 자신의 뜻과 달리 공직을 떠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떠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공직자들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몇 년 전 모 여성면장은 지금도 계속적 미담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자신의 남편의 진급이 다가오자 자신의 공직생활을 정리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공직사회의 인사적체의 문제에서 비롯된 일인데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사회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청년 일자리가 없으니 아버지의 일자리나 임금을 줄여서라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여주에서는 여주시의 최상고위층 부부 공직자에 대한 말이 요즘 세간에 떠돌고 있습니다. 부부가 공직자로서 너무 오래 있어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지 않고 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 두 분의 입맛에 따라 인사와 시정이 펼쳐지고 있다는 소리까지 돌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여러 소문도 함께 돌고 있습니다.

부부가 시정이 원만하게 돌아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커다란 걸림돌이 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 공무원은 시민이 행복해야 할 행정을 펼쳐야 하나 시행정이 개인 소유인 냥 남용을 하며 적재적소에 필요한 행정의 인적자원을 공기돌 가지고 놀 듯 하며 인사의 불만이 팽창해가고 있으며, 또한 행정의 수직직계를 무시하여 행정을 혼란시키고 수평관계인 시행정과 시의회와의 관계를 교란시켜 민원업무를 불신과 바보로 만들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소문은 그냥 소문일까요? 아니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소문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면 존경하는 선생님, 선배님의 뜻에 따라 잘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이것은 바로 모범을 보인 분들에 대한 존경의 뜻과 함께 그분들처럼 남을 배려하며 살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주는 것이 선배이기에 선배니 후배니 하고 말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선배가 자신만을 위하는 것이 도를 넘는 것은 욕심을 부린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항상 자신을 돌아보라고 충고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모 국장님은 실제 나이보다 호적의 나이가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함께하는 친구들보다 더 공직생활을 오래 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신의 나이대로 생활을 하며 갖은 대우를 받다가 공직생활 정년에서는 법적인 나이대로 정년을 채우고 후배들과 함께 퇴직을 하겠다는 것이지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어리고 힘없을 때보다 높은 지위에 있고 사회적 힘이 강할 때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인생인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공직은 자신의 이익과 함께 공동의 이익도 함께 추구하기에 두 어깨에 막중한 책임과 함께 인간다운 배려와 희생도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쓰라는 막강한 힘을 자신의 이익을 쫒는데 사용하고 집착한다면 가장 불행한 것은 당사자가 될 것이며, 또한 그 불행 상처는 함께 하는 공직자와 여주시민의 몫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의 배려와 희생에 의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면 이제는 누군가를 위해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수 칠 때 떠나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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