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로 수형 정비, 수세 조절 유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가로수의 수형을 정비하고 수세를 조절하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천 7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상가밀집지역 및 단독주택단지의 가로수 135그루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 초에 착수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가지치기는 수액이 오르기 전에 끝내야 나무에 주는 영향이 적음으로 생장력이 왕성한 버즘나무는 강전정을, 2014년 강전정을 실시한 중국단풍에 대해서는 약전정을 실시해 전정주기를 조절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지치기 사업을 통해 과밀을 해소하여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 또한 기대한다”며 “가로수를 건강하게 가꾸어 고양시를 늘 푸른 초록평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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