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백석2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3일 관내 청소년 10명에게 총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석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에서 마련했다.
이번에 사랑의 장학금을 받게 된 임모 군은 “평소 검정고시 학원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 몇 달 동안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준길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석2동 자율방범대는 2012년 창설이후 지속적으로 연말에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석2동 자율방범대는 이 외에도 올해 관내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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