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일 가능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작품전시와 발표회, 공연 등이 어우러진 ‘제1회 가능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과 자치센터 강사,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수강생이 준비한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가능홀에서 진행된 발표회 등은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가능1동은 그동안 낡고 협소한 구청사로 인해 여건상 문화제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지난 7월 넓고 쾌적한 신청사로 이전 후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주민이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센터 교육 프로그램 수강의 성과를 함께 누리는 ‘가능문화제’는 수강생과 주민에게는 남다른 의미의 행사였다. ‘가능문화제’는 앞으로 수강생과 주민의 성취감과 자긍심, 애향심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훈옥 주민자치위원장은 “가능문화제가 가능1동의 전통으로 계승되어 지역의 자랑거리로 발돋움 할 수 있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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