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설계단 운영
양평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내년 1월 21일까지 ‘2016년도 예산편성사업 통합설계단’을 운영한다.
군은 설계단 운영은 공사의 조기 설계와 발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사무실은 산림과 별관 2층에 설치하고 건설과장을 운영총괄로 각 읍·면과 군청 기술직 공무원을 1개조에 3명씩 4개조로 편성해 설계작업 착수에 들어갔다.
설계대상은 2016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읍·면 주민숙원사업 및 주민지원사업 총 241건 51억 2,800만원으로 통합설계단 운영을 통해 실시설계비 1억 4,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현장조사 시 설계의 내실을 기하고 주민참여 행정실현을 위해 해당 마을 이장, 주민대표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할 것”이라며 “현장조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총 23회에 걸쳐 통합설계단을 운영해 4,923건을 설계했으며, 설계용역비 49억 2,300만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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