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 교통환경개선에 1,653억원 확보
매탄파출소 신축 7억2,600만원, 아주대병원 25억원 확보
영통국민체육센터 건립예산 26억원, 매탄동 공공도서관 4억원 확보
지역의원 간, 상임위 간, 공조가 빛을 발해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수원 영통구)은 3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2016년도 예산이 확정되면서 교통환경개선 분야에 약 1,653억원, 치안개선과 의료분야에 약 32억원, 문화체육 분야에 30억원 등 총 1,71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광온 의원은 지역구 관련 2016년도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주요사업들을 점검하고 기획재정부 장차관, 예산실장, 담당 과장, 사무관 등은 물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사업 주무 부처의 공무원까지 끈질기게 설명하고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6년도 예산안 중 박 의원의 노력으로 확보된 수원지역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수원-인천 복선전철 사업 1,467억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 163억원 ▲수원역 환승센터건립 22억원 ▲신분당선(광교-호매실)사업 기본계획용역 1억원 ▲수원남부경찰서 매탄파출소 신축 7억2,600만원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 25억원 ▲영통국민체육센터 건립 26억원(총사업비 85억원) ▲매탄동 공공도서관 건립 4억원(총사업비 98억원) 등의 사업예산이 확보되었고, 수원발 KTX사업은 2016년도 예산안 부대의견 30번 항목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즉시 철도 기본계획수립비 예산을 집행한다’는 의견으로 통과되었다.
2016년도 예산 증액을 위해 박 의원이 가장 신경 쓴 분야는 교통환경개선 예산이다.
대표적인 것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과 수원발 KTX 사업이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역에서 수원시 영통구를 지나 동탄 KTX역과 서동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 정부안에 설계예산 118억원만 반영되어있었으나 박광온 의원이 이찬열(수원 장안)·송호창(의왕과천시)·김민기(용인시을)·이원욱(화성시을)의원 등 관련지역 의원들과 노력해 추가로 45억원을 증액시켜 최종 163억원을 반영 통과시켰다.
또 ‘수원발 KTX사업’은 부대의견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즉시 철도 기본계획수립비 예산을 집행한다’는 의견을 담아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발 KTX사업이 시행되면 현재 왕복 8회만 운행하고 있는 수원 KTX의 증차운행이 가능해 120만 수원시민과 경기서남부 도민의 KTX 이용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과 수원발 KTX사업은 국토위 소속인 이찬열 의원이 국토부를 맡고, 기재위 소속인 박광온 의원이 기재부를 맡아 설득하는 등 지역의원 간 상임위 간 공조가 빛을 발했다.
수원 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는 영통구 매탄동 일대를 관할하는 수원권 중심 지구대임에도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이용상·안전상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이 발생했으나, 이번에 확보한 7억 2,600만원으로 새로운 건물을 신축할 수 있게 되어 경찰관들과 민원인들의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게 되었다.
매탄지구대 신축에 대해 기재부는 공원부지에 있다는 점과 건축된 지 30년이 경과하지 않아 예산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박 의원은 매탄지구대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을 확인하고 지구대 신축을 위해 1년 전부터 기재부 장·차관을 만나 현장사진을 보여주고 매탄지구대의 중요성과 환경의 열악성 등 지구대 신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축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매탄지구대 신축예산이 반영되지 않자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질의를 통해 매탄지구대 신축예산을 예산안 심의 안건으로 반영시켰고, 끈질긴 설득으로 기재부 수용입장을 이끌어내 매탄지구대 신축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박 의원은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으로 아주대병원에 대한 지원예산 25억원을 증액 확보했다.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은 2013년 복지부에서 연구역량 평가를 통해 연구중심병원 10개 기관을 지정하였으나 실제 6개 병원에만 예산이 지원되던 사업으로 그동안 아주대병원은 예산을 지원받지 못했다.
이에 박 의원은 아주대학병원이 경기남부 최대 3차 의료기관으로, 충분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국내외 제약 기업연구소와 의료 관련 연구기관의 70~80%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초선의원으로 박 의원이 성과를 낸 것은 특유의 성실함과 친화력을 내세워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의 장차관, 예산실장, 담당 과장, 사무관 등은 물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사업 주무 부처의 실무자까지 직접만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이 편성되도록 설득했으며 국회 심사과정에서도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했기 때문이다.
한편 박광온 의원은 2016년도 예산안과 별도로 지난 7월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방범 CCTV를 확충했고, 11월에는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영통고가차도 소음저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광온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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