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1일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했다.

고양시 보건소는 무료 익명검사로 에이즈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감염인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정부가 부담하고 있으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있어 꾸준한 치료를 거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