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진사도서관에서는 어린이에게 3D 가상동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책과 도서관에 친숙할 수 있도록 체험형 동화구연 ‘체험동화마을’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동화마을’은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속 주인공이 되는 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매년 새로운 동화 소프트웨어를 제공 받아 전문 동화구연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사도서관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안성시 관내 5~9세 유아를 대상으로 ‘팥죽할멈과 호랑이’, ‘아기 돼지 삼형제’, ‘엄마 잃은 북극곰’ 등 10개 동화구연을 운영해 개인은 97회 754명, 단체는 96회 1,401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단체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10시 30분에 운영되며 단체는 1~2달 전에 접수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참가신청은 개인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에서 접수 가능하며, 단체는 전화(☎ 678-4093)로 접수 하면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체험형 동화구연으로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미취학 아동의 독서습관에 좋은 영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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