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한영희)는 동절기를 맞아 상수도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상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전단지와 현수막을 제작하여 10월부터 각 읍면동 행정 게시대 및 사무실에 배부하여 동파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해마다 동파 취약지구를 선정하여 동파방 지계량기를 교체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 덕분에 2012년 400건에 달하던 동파 건수가 2013년87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53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수도계량기는 최저기온이 -2℃보다 낮을 때 동파가능성이 크다. 시민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동파예방 요령으로는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옷 등으로 채우고 외부로부터 찬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저기온이 -10℃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때 각 가정에서는 수도꼭지를 물이 조금 흐를 정도로 틀어놓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도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여 녹이거나 미그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갑자기 50℃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열손상(고장)으로 작동되지 않아 교체하야 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즉시 상하수도사업소(031-644-4216~9)로 신고하여 교체해야 한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중순까지 수도관 파열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자재와 인력은 물론 긴급복구반을 편성하여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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