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25일 주교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 기반 주민자율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SNS를 기반으로 각계 각층이 지역의 미담은 물론 시정의 주요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고 겨울철 강설시 주민 스스로 마을길을 트는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살기 좋은 주교동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폭설 예고 시 주민센터에서 봉사단 전원에게 제설작업 참여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봉사단은 구역별 지역 주민들을 독려해 눈 치우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SNS를 통해 주요 제설작업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히 소통함으로써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훈태 주교동장은 “ ‘내가 먼저 솔선수범한다’ 는 자세로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 운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활약상이 전 지역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SNS 기반 주민자율제설봉사단은 제설작업 외에도 산불, 수해, 취약지 청소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등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온힘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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