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부녀회원 등 30여명의 대표단이 도농교류 일환으로 자매결연지인 전남 장성군 북하면을 방문했다.
오후 5시 북하면사무소에 도착한 대표단은 이선화 북하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상가번영회장, 부녀회장 등 북하면의 주요 자생단체장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북하면 회의실에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환영만찬 등 첫날 일정을 보냈다.
다음날 대표단은 북하면장의 안내로 장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감과 사과농장 견학, 오미자와 복분자 시음 등 농촌체험과 장성군 주요 유적지인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을 기리는 사액서원인 필암서원, 홍길동 테마파크 방문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0년 12월 북하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가능2동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체험 및 일손돕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영경 가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방문단을 열렬이 환영해 주신 북하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 있을 흥선동 청사 준공식에 북하면 대표단을 초청하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도농교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