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 손길로 담근 배추김치 관내 70여세대 독거 국가유공자에 전달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회장 이용호)는 24일 보훈향군회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별행사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이용호 회장 을 비롯한 30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마련하였으며, 상이군경회원 20여명과 전몰군경 미망인회(회장 김춘자) 6명이 함께 300포기 배추김치를 담그고 관내 70여 세대 독거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상이군경회구리시지회는 구리시의 보훈 및 안보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보훈․안보단체로서 평소 지역의 보훈안보사업을 주도하며 지역안보의 대들보 역할을 해 왔다.
행사장을 찾은 박영순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고 공헌한 여러분들과 같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이룩된 것이다”라고 말하며 관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시책 개발을 약속했다.
한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 이용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구리시 관내 보훈향군단체원 중에서 혼자 지내시는 연로하신 독거유공자 70여 세대에게 김장 10kg씩을 나누는 자리로서, 이 행사를 통해 청춘을 조국수호에 바친 위대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뜻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본 행사를 위해 큰 도움을 주신 김춘자 구리시 전몰군경미망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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