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있는 재난안전체험으로 진행돼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지난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관내 노래연습장 대표 17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음악산업 조성을 위한 2015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의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위기 상황이 왔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재난안전체험 패턴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체험은 고양시민방위교육장에서 올해 3월부터 100만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안전 체험교실'을 이용했다.

총 3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노래연습장 대표자의 준수사항 및 위반 시 행정처분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노래연습장 내 주류보관, 주류반입묵인, 주류 판매·제공, 접대부 고용·알선 등은 모두 위법사항으로 불법영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인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재난안전체험교육은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화재대피훈련, 지진체험, 심폐소생술, 구조대피체험, 화재진압체험 등 체험·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노래연습장 대표자는 “고양시에 재난안전과 관련해 직접 체험하며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교육시설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며 “3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알찬 교육을 마련해 준 관계자분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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