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물품과 이색 볼거리로 인기

양평공사 주차장에 군민과 수도권 시민 등 천여명이상 몰려

지난 14일 양평공사의 하누만 식당앞 부지에서 “2015년 양평희망나눔바자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양평희망나누미 봉사단체와 양평 슈렉의 노리터 카페가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양평공사, 양평군 행복돌봄과, 자살예방센터, 양평장애인복지관,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보건소, 양평소방서, 모리스 상상지구, 하누만 식당, 렌탈나라, 문정수 쇼바이크팀 등 여러 단체에서 후원 및 참여한 바자회로 이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양평군 행복돌봄과를 통해 지역소외계층에 쓰여 질 예정이다.

이날은 약 천여 명의 인파가 바자회를 찾았으며 300여대 이상의 방문객 차량들이 양평공사의 부지와 시설을 가득 메웠다.

판매되었던 물품 중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양평 슈렉의 노리터에서 기부한 물품인 호주산 여성용 어그 부츠였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바자회 물품들을 각 단체에서 판매하였다.

특히 바자회를 위한 공연으로“사랑할수록”을 부른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 씨가 32회째 이어가고 있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를 함께 유치하여 많은 유명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연예인은 개그맨 이원승, 부활 4대 보컬 김재희, 최사랑, 김승하, 목비, 찬브로, 팝페라 가수 씨클라인의 윤예원, 양평지역가수 차미미 외 2명 등의 재능기부로 멋진 콘서트가 되었다.

또한, 이색 볼거리로 문정수 모터사이클 스턴트 팀이 참여해 멋진 오토바이 묘기를 선보이는 등 평소 보기 힘든 공연유치로도 방문객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 및 군의회 의장, 부의장 등 지역 인사들도 방문하고 격려하여 더욱 풍성한 바자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을 추진한 양평공사 직원 진동석 경영전략 담당관은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양평공사의 부지 및 시설의 활용성 제고, 공공성 확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부 및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양평군를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모든 군민들이 알아주시길 바라며,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이런 큰 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직원들이 발로 뛰어 유치했을 뿐 아니라 모든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을 대표하는 양평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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