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102만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시민참여자치 구현을 위한 제3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민선5기 이후 시민우선 자치도시 구현을 최우선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지난 시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현재 고양시 주민자치는 일회성이 아닌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로드맵을 중심으로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주민자치와 시정참여를 성숙시켜 온 노력 끝에 경기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은 지난 2012년 1기 구성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2기 활동이 올해 연말 종료됨에 따라 3기를 새롭게 구성한다.

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은 그간 고양시 주민자치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전달해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는 등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한 시민참여체계를 보다 실질화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정책형성, 결정, 집행, 평가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시민참여형 지방자치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이 창의적인 마인드와 열정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기 때문에 3기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완성을 위한 핵심조직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 하며 시에서도 실무지원팀을 적극 가동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이번 3기에는 시정주민참여위원 17명과 주민참여단원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1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위촉되면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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