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성 구간 IC 2개, 휴게소 1개, JCT 1개소 계획
정부가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km(6차로), 총사업비 6조 7천억원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전체사업구간 129km 중 안성시 구간은 26.9km로 IC 2개소(보개, 서운), 휴게소 1개소(고삼), JCT 1개소(금광)가 계획되어 있으며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계 강화하여 안성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추진 방식은 전체 사업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여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서울~안성’ 구간(71km)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우선 착수하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빠르면 ‘16년말 착공하고 ’22년 개통된다.
또한, 안성-세종 구간(58km)도 민간제안과 동시에 일반 민자사업 절차로 추진하여 ‘20년 착공, ’25년 개통할 계획이며, 더불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행시간 단축 등에 따라 연간 8,400억원의 편익 발생과, 일자리 6만6천개, 11조원의 생산 유발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의 조속 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황은성 안성시장은 “20만 안성시민의 염원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그간 조속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 등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의 이번 발표 대로 우선 착수 구간인 서울~안성 구간이 조속히 사업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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