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뢰와 양질의 안심 보육 여건 조성을 위한 공공형 어린이집의 특화사업 적용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부모인성’, ‘자신있는 부모되기’, ‘아동중심․인성친화어린이집’이란 주제로 보육교사와 학부모 등 3명이 발표하고, 수원시문화복지교육위원회 이철승 의원, 전 보육진흥원 박숙자 원장, 수원시 보육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의 협력을 통하여 신뢰와 양질의 안심보육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학부모의 안심, 보육교직원의 만족, 행복한 환경 조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 수원시 어린이집의 질적 성장을 꾀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피드백을 통해 만족도를 높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발적 모임을 통해 서로 공감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공공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박금선 회장(하늘어린이집)은 “아이와 부모의 인성 교육을 통하여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정립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에는 공공형어린이집 34개소가 운영돼 공공성을 강화한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