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열쇠가공업 영세상인 친목회인 일산회(대표 김충호)가 연말을 맞이해 불우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일산회 9명의 회원들이 풍족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수년동안 매월 2만원씩의 회비를 모은 돈으로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
선호승 시민복지과장은 “많지 않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준 일산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취지에 맞게 고양시의 나눔복지 운동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한부모가구 100세대에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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