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중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을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서도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직능단체회원들 50여명이 참석해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는 관내 불우이웃 80세대에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 신인숙 회장은 “우리의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에 매우 기쁘고 비록 일년 내내 드실 수 있는 양은 아니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웃음지었다.
또한 성동현 중산동장은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에 많은 직능단체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중산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최선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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