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지자체 226개중 시·군·구 상위 20%해당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전국 226개의 지자체 가운데 맞춤형 급여 우수지자체 22개 시·군·구안에 포함되어 선정됐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맞춤형 급여 우수지자체’ 선정 기준이 당초 예상 대비 신규신청과 신규수급자 비율이 전국 지자체중 상위 20%에 해당해야 하는데 구리시가 이 부분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는 것.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간 절대 빈곤선에 따른 대상자 선정방식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따뜻한 세상이 될 때까지”를 위해 상대적 빈곤선에 따른 대상자 선정 및 보장이 이루어지는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환되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14년 주거급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맞춤형 급여 시행 제도 개편 전부터 복지 사각 지대의 저소득층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과 홍보를 해왔으며, 그 결과 맞춤형 급여 집중신청 기간 동안 신규수급자수가 2015년 6월말 131명에서 9월말 1,095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급여제도 변환으로 집중신청 기간 동안 735% 증가한 수급자 선정 가구들이 어려운 생활가운데 맞춤형 급여 지원 혜택을 통해 도움을 받았으며, 이같은 업적이 인정되어 이번에 전국 지자체중 맞춤형 급여 분야에서 구리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