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6일 고양생태공원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양생태공원 자원봉사자들은 유기농 배추 300포기, 무 100단, 고구마 3박스를 수확해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정을 나누었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기부 받은 배추와 무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배분하고 고구마는 방과 후 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참여자들의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생태공원은 생태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생태 텃밭에서 배추, 목화 등 각종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공원 내 텃밭을 가꾸고 있다.
텃밭은 고양생태공원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연생태를 위해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관리하고 있다.
시 녹지과장은 “고양생태공원 텃밭 수확물로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양생태공원을 통해 자연생태를 배우고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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