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고양동은 지난 17일 네이버카페 고아미(고양동 아가들과 맘들의 meet, 회장 이경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65박스와 연탄 3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아미의 기부물품은 공동구매 수익금과 회원들의 소소한 모금, 그리고 매월 열리는 고아미 마켓을 통한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고아미’ 카페 회원들은 이번 후원물품 지원 이외에도 지역 내 고양 초, 목암초, 목암중, 고양일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80 만원의 장학금 전달, 시민자원봉사연합회에 도시락 반찬통 90개 기부 ,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감자 20박스 기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 으로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하고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경민 고아미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 도록 도움을 주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보 다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원준 고양동장은 “매년 후원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고아미카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후원과 봉사가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과 연탄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동은 행복한 고양동 만들기(대표 이상연)가 손수 뜬 친환경 수세미 90개를 시민자원봉사연합회에 기부하는 등 연일 선행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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