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270박스 만들어 불우 이웃에 전달
고양시(시장 최성) 원당시장은 겨울을 앞두고 월동 준비에 일손이 분주하다. 바쁜 요즘 원당시장인회가 지난 18일 원당시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당시장 상인회원·적십자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당시장 내 통로에 식탁을 설치한 다음 미리 준비한 양념과 알맞게 절인 배추로 맛있는 김치를 담갔다. 이날 소요된 배추는 750포기로 김치 270박스가 마련됐다.
원당시장상인회 홍인영 회장은 “원당시장상인회에서 처음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상인회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원당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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