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과 함께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시기에 신둔면새마을협의회(회장 유정희, 김욱희)에서는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매년 진행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김장김치는 쌀․라면 등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전달된다.
새마을협의회 유정희․김욱희 회장은 한 목소리로 “사랑의 나눔 행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우리 새마을회원 모두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봉사로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용면리 무명씨는 “항상 이맘때 쯤이면 김장김치와 쌀․라면 등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느껴져서 올 겨울은 춥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