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광철 의원 등은 12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부여성비전센터의 업무비중이 취업지원에만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였다.
김광철 의원은 “북부여성비전센터의 업무 비중이 ‘취업지원’에만 치중되어 있는 데, 이는 향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설립되면 센터의 모든 업무가 이관되는 등 문제가 크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미 경기남서부 지역에서는 여성리더쉽과정이 상당부분 진행된 반면, 경기도 동북부지역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면서 “북부비전센터가 취업지원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북부지역 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은주 의원은 “여성에 대한 사업 확대에 있어 다양한 생애주기별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여성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영역 확대를 요구하였다.
권미나 의원 역시 “센터의 업무의 80% 가량이 취업지원에만 치중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특히 북부의 경우 타지역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농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이주자 등이 우리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여성 리더십과정 등 여성지원 사업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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