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월호 대형 참사 이후에도 경기도교직원 수덕원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낙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남양주4)이 지난 11일(수) 경기도교육복지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직원 수덕원은 매년 4만 명이 찾는 교직원 복지시설로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연수활동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곳도 안전관리자가 배치되지 않는 등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또한 송낙영 의원은 “교육안전기본조례를 제정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가까운 곳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조차 손길이 닿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며, 빨리 안전 메뉴얼을 보급하고 안전관리자 배치를 통하여 수덕원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대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송낙영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교육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 안전기본조례를 발의하여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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