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사랑 연극 ‘present-현재, 선물’이란 연극을 청소년과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했다고 10일 밝혔다.
헤이븐 기독학교 연극부의 작품 ‘present-현재, 선물’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연중 캠페인으로 펼치고 있는 ‘가족사랑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구 지하철 참사를 소재로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감동적인 연극이다.
공연에는 친구 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구동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잔잔한 감동이 있는 문화공연 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운영위원장 곽윤지 학생은 “연간 가족사랑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해지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가지고 새로운 캠페인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오는 15일 청소년보드게임대회와 내달 중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배달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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