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 현안사항 중심으로 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필구, 새정치, 부천8)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경기문화재단, 3개 체육단체(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6개 출연기관 및 4개의 보조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필구 위원장은 서두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현장에서 도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한 만큼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건설적인 비판을 통한 정책제언 중심으로 대안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첫날인 10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의 주요업무성과와, 3개 체육단체(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의 운영실태에 대해 도의원들의 송곳같은 질의가 이어졌으며, 정기열 의원(새정치, 안양4)은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여 보다나은 행정을 위한 것임에도 제출된 자료를 보면 2014년에 비해 개선된 것이 없다”며 행감 지적사항에 대한 충실한 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박형덕 의원(새누리, 동두천2)은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체육단체의 규모, 조직 등을 고려하여 장애인체육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 수원월드컵관리재단에서 현장감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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