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간 하천네트워크 단체 및 회원 등 8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고양하천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계별·활동내용별 집결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소통의 장, 활동가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한 힐링의 장, 우수 자연생태 공간 견학을 통한 교육의 장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견학지인 국립생태원은 ‘또 하나의 작은 지구’라는 테마로 세계5대 기후와 그 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연구, 전시, 교육의 공간이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가 살아 숨 쉬는 녹색자연의 어울림’이라는 테마로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 공간으로 활동가들이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2015 한국 강의 날 부산대회에 우리시 대표로 참가했던 3개 단체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단체별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천네트워크 활성화 토론 시간에는 세계 물의 날, 환경의 날 등 수계별 전체 정기 하천정화활동 계획 및 효율적인 외래식물 제거를 위한 적정시기 논의,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하천 축제 개발 등 진지하고 열정적인 수계별 토론으로 향후 고양하천네트워크의 수계별 활동 계획 등을 도출 수립했으며 고양하천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은 “고양하천네트워크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욱 단합되고 향후 단체간·수계별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돼 고양시민 모두가 맑은 하천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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