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자전거 관련부서 직원 4명 전원이 주말을 활용해 자전거정비교육을 이수, 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7일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에서 직접 정비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정비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시민의 자전거를 직접 수리하며 각종 불편사항과 시의 현안사항인 자전거안전사고 저감방안, 공공자전거 운영개선 등을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자전거 정비를 받은 시민들은 안전한 자전거도로 조성, 100만 도시에 걸맞은 자전거 안전교육장이나 문화센터 등 시설물 조성, 시민자전거보험과 자전거등록제 시행 등의 각종 의견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지도자과정도 이수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안전이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자전거 이용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수시로 만들어 정책에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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