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 수도권 및 국가 철도정책 점검
철도의 교통·수송기능을 넘어 국가 발전적 차원의 철도정책 모색할 터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수도권 철도애로 구간 해소와 지역 발전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철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5 철도정책 심포지엄-철도 투자 및 운영 발전방향’을 1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철도건설협회가(회장 박용걸)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철도학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후원으로 동참한다.
철도 정책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 그룹과 관련 단체, 그리고 정부부처 및 지자체 등 정책결정자 그룹이 총 동원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경부선 서울~금천구청 구간 △경원선 용산~청량리 구간 △중앙선 청량리~망우 구간 등 철도 수송 용량한계에 도달하거나 초과한 수도권 필수 경유통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병국 의원은 “올해로 116년을 맞은 한국 철도의 역사는 전국을 연결하며 문화와 여가를 향유하게 한 국민의 삶 그 자체”라고 전하며 “특히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의 철도 정책은 단순한 교통과 수송의 기능을 넘어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영역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대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의 심포지엄의 발제로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대학원장)가 나섰으며, 토론자로는 △전경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좌장)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 △양근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한명식 ㈜테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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