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마음을 힐링하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인성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중학생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드림아이’ 공연이 지난 11월 2일 400여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본오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뮤지컬 <드림아이>는 학교폭력, 가정환경, 성적 등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창작 뮤지컬로써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있는 친구들과의 소통으로 인해 치유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노래, 연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 구성과 감동의 메시지로 공연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재미와 함께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등에서 오는 청소년문제가 극단적 선택으로 연결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번 뮤지컬이 스스로를 어떻게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주고, 다양한 문제로 겪는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감동과 웃음을 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13일에는 선부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드림아이’ 공연이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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