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관산동 중·고등학생연합 ‘한번 더’는 관산동적십자회원과 함께 지난 주말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및 김치 나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관산동 중고등학생 9명과 봉일천지역 학생 2명이 연합한 환경봉사단체인 ‘한번 더’는 이날 비누판매수익금으로 마련한 연탄 900장을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3년째 이어진 연탄나눔에 이어 올해는 특히 무 130개 분량의 깍두기를 담갔고 이는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독거노인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봉사자들은 “독거노인 가정에 일일이 찾아가 한장 한장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실 어르신들 생각에 더욱 힘을 내고 보람차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번 더’ 학생들은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헌 옷 수집, 농작물 가꾸기 등을 통해 판매수익금을 내고 환경보호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