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별 일일장터 수익금의 5% 소외계층 전달 훈훈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선한사마리아원(원장 한해주)은 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1만 9350원의 성금을 남사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달 24일 ‘선한사마리아원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희망의 별 일일장터’에서 원아들이 모의창업 체험에 참여하는 등 행사 수익금의 5%를 모은 것이다.
‘희망의 별 일일장터’는 원아들이 직접 만들고 구한 물품을 판매, 창업 체험을 하고 선한사마리아원 후원자들이 힘을 실어주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열렸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해왔다.
선한사마리아원 한해주 대표는 “희망의 별 일일장터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원아들의 자립을 돕는 희망의 행사”라며 ”원아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허광만 남사면장은 “아이들의 사랑이 모아진 성금을 지역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아이들 역시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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