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재정능력, 사업추진실적,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의 적정성, 센터장 사업수행의지, 인력채용 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달 초 양평군과 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증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이달 말 예정인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게 될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위원장인 김태정 부군수는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위탁운영으로 더 많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균형 잡힌 식생활과 안전 먹거리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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