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과 결속의 자리 마련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는 친환경농업대학 졸업 동문들이 지난 10월 31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먹고 싶은, 가고 싶은, 살고 싶은 양평”을 주제로 제2회 친환경농축산물 직거래축제를 개최해 단합과 결속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백일웅 회장)가 주관해 졸업생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양평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양평군민과 수도권 시민의 우리농산물 구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각 기수 동문들이 재배·생산한 친환경농축산물과 지역특산물 판매, 사례발표(홍보) 및 경품 추첨 행사로 진행됐으며, 동문의 단합을 위해 기수별 단합대회도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친환경농업대학 학장)와 농업과 관계된 단체장, 축협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선교 학장은 인사말에서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에게 친환경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이 축제를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양평시장에서 더 큰 행사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평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양평에서 모두 판매가 될 수 있도록 직거래 및 장터를 지원해 농업인이 부자되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축제에 참석한 동문들은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선도자로써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지는 친환경농업대학 동문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대학을 설립해 현재 16기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기부터 15기까지 졸업한 동문들은 1,28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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