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배다리누리길 산악자전거 자제캠페인과 함께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다리 누리길 대청소에는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참여해 누리길에 무성히 자란 잡초와 나무를 제거하고 직접 누리길을 걸으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산책길에 방해가 되는 산악자전거 자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배다리누리길은 한때 아파트 건축과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개통으로 끊겼었으나 2010년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직능단체 회원들을 주축으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성사육교를 따라 우회하는 길을 잇고 재정비한 결과 1시간 40분쯤 정도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누리길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홍종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다리누리길이 많은 고양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고양시의 명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다리누리길 환경정비에 더욱 힘써 많은 시민들이 찾는 깨끗하고 쾌적한 누리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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