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공공산업단지 제1호로 조성 추진되는 ‘용인테크노밸리’에 기업체들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용인테크노밸리 입주희망업체 청약 접수를 한 결과, 10월 현재 모두 77개 업체에서 약38만3,800㎡(11만6,100평)의 면적을 희망하였고 이는 총공급면적 약50만9,433㎡(15만4,103평)의 75.3%에 달한다.
이중 산업시설용지는 공급면적 대비 113.2%로 공급면적을 초과접수하여 용지면적 조정을 통해 향후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입주의향업체를 접수한 결과 모두 270개 업체(분양 예정면적 대비 203%)가 신청접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11월 중 입주기업들과 용인시, ㈜경기용인테크노밸리의 3자간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희망면적을 반영한 산업단지 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며, 12월경 산업단지 실시계획 인가 승인 후 물건조사 등을 거쳐 2016년 6월경 보상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시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이 민간합동개발방식으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이다.
2018년 말 준공 목표대로 조성이 완료되면,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만여개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며, 용인시의 산업전략 거점으로 기능하고 수도권 남부지역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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