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무, 젓갈류 등 11월 5일~30일
용인시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다소비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김장 원재료와 가공품 등 김장철 성수식품의 안정된 공급을 위한 것으로 4개팀 12명의 별도 점검반이 편성돼 본격적인 김장철인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배추(절임배추), 무, 젓갈류 판매업소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굴 등 양념류 및 김치 제조가공업소이며, 유통 대형매장뿐만 아니라 중·소형마트, 전통시장도 포함된다.
점검 항목은 식품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 표시 등이며, 특히 수입산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둔갑해 제조·판매 행위 등 유통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자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거짓 표시인 경우 형사고발, 미 표시는 과태료 처분 등 부정 유통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용인시 위생축산과 김동수 과장은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재인식토록 해 상거래 질서를 확립함은 물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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