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태풍으로 쌓인 퇴적토 준설 등 실시
용인시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우수유출 저감시설(유수지) 16개소에 대하여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우기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유수지 내에 유입된 잡목과 생활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퇴적토 준설을 실시했는지 점검하여 시민 생활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유수지의 기능이 상실되거나 저하된 시설이 없는지 확인하여 내년 우기철을 대비하여 사전에 보수·보강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유수지는 택지개발사업과 함께 조성되어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여 집중호우 시 우수량의 급격한 증가, 하천 유입으로 인한 하천범람, 저지대 침수등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우수가 하천에 유입되기 전, 유수지에서 일시적으로 저류시켜 하천수위가 낮아진 후 방류하여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이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2회(우기철 전·후) 이상 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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