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전통시장을 재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100년 역사의 양평물맑은시장의 현대화로 장보기 편하고, 장보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8일 김태정 양평군 부군수는 양평물맑은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장 보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양평물맑은시장에 관해 건의사항 등 의견을 들었다.
이어서 고건덕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양평물맑은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군의 추진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현재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조성사업 ▲시장1길 문화시장 조성 ▲양평물맑은시장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는 지상 3층의 건물과 광장 등 연면적 1,568㎡로 조성된다.
쉼터에는 창업체험센터, 카페테리아, 놀이방, 북카페(작은도서관), 교육장 등 시장상인과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다.
군은 쉼터와 광장이 조성되면 시장 내 시장1길 아케이드를 연계해 양평시장1길, 문화장터, 토요야시장 등 각종 문화행사와 특색있는 장터를 열어 신개념문화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장1길 문화시장 조성사업의 경우, 현재 3, 8일 장날에 문화장터가 열리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야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장 주변 보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태정 부군수는 이날 상인들과 만나 “100년 역사의 양평물맑은시장의 현대화가 완료되면 문화가 있고, 쾌적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시장의 활성화로 장보기 편하고, 장보고 싶은 전통시장이 돼 지역상인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부군수는 “시장상인 여러분도 양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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