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지난 27일 08시 55분경 영동고속도로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5톤 트럭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를 안전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앞 차량 추레라가 1,2차선을 왔다갔다하며 운행을 하고 있어 트럭이 추월 시도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고속도로 우측 벽에 충돌하였다.
트럭 운전자는 의식소실은 없었으나, 우측 손가락 열상, 우측 무릎, 경추 통증 등을 호소하며 차량 내 갇혀 있어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안전 구조되어 응급처치 후 구급대에 의해 이천소재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빗길 및 안갯길을 운행 할 때는 노면이 미끄럽고 정지거리가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20%이상 감속운행을 하며 안전거리를 확보해야한다. 또한 낮에도 전조등을 키고, 급출발, 급핸들조작, 급브레이크 등을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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