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민을 위한 국회의원 정책 토론회
24일 오후 2시부터 여성회관에서 여주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여주JC 특우회가 후원한 ‘여주군민을 위한 국회의원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 여주청년회의소 구재용 회장
여주청년회의소 구재용 회장은 “정책토론회를 믿고 맡겨준 정병국 국회의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특우회에 고맙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춘석 군수는 “정책 토론회를 마련한 여주청년회의소 회장과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최고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여주·양평·가평 지역구 정병국 국회의원과 여주고등학교 정승연 학부모대표(교육), 농업인단체협의회 김종선 회장(농업), 여성단체협의회 이인순 회장(여성), 여주노인회장 김현일(노인), 여주문화원 김문영 원장(문화), 여주대학교 김내풍 교수(경제), 여주읍이장협의회 박병길 회장(지역)이 패널로 토론회를 열었다. 정병국 의원은 인사말에서 여주에서 산다고 도심인들과 의식주에서 차이가 나지 않지만 문화와 교육 그리고 교육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이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패널들은 교육, 농업, 여성, 노인, 문화, 경제, 지역의 현안에 대한 질문을 정 의원이 답변했다. 박병길 패널은 ‘친수구역지정’에 대해 질의하였고, 정 의원은 모 처에서 답사를 하여 결정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와 부동산침체로 당장 시행은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문영 패널은 일본 나오시마 축제의 성공과 관련하여 여주에서의 각 종 행사와 축제의 성공을 위한 민간과 행정의 조화로운 리더쉽 형성에 관한 의견과 여주, 양평, 가평의 축제 등을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물었다. 정 의원은 나오시마섬 주민들이 미술사교육을 받고 폐가를 수리하여 미술품을 전시·설명하여 세계에서 꼭 가보야 할 5대 축제가 되었다며, 지금이라도 진정 여주가 문화도시가 되려면 여기 모인 분들부터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여주대학교 이내풍 교수는 그 동안 공약사항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계류중인 사안이 많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지식정보사회에 걸맞는 지역발전 엔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여주군에서 말하고 있는 교육발전방안으로 학교시설인 기숙사 건축지원이나 교육발전기금 140억 원을 만들겠다는 답변은 실망스럽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시선이다.
한편 여주청년회의소는 지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기 사진전’에 입상한 작품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앙통 중앙플라자 앞에 전시하고 주민들에 의한 선정을 통해 대상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