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15일, 17일 3일에 걸쳐 안성시기업사회공헌단인 한국오므론전장(주) 마음나누기 봉사단 12명의 회원들과 삼성전자 후원 ‘사랑 愛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고치기 대상자는 보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받아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2가구로 어려운 형편 탓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냈으나 이번 집고치기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되었다.

집고치기 활동은 노후한 도배와 장판 교체를 비롯하여 겨울철 난방을 대비한 보일러 연결, 합선으로 현재 중단된 전기의 공급을 위한 전기공사와 깨진 유리 교체 등 몇 차례에 걸친 사전 방문으로 대상자들의 욕구를 적절히 반영해 각 가정의 알맞은 맞춤형 집고치기 활동이 진행됐다.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보일러와 전기공사 등이 이루어져 대상자 가정이 이번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매번 봉사활동에 앞장서시는 한국오므론전장(주) 마음나누기 봉사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훈 안성시기업사회공헌단 한국오므론전장(주) 마음나누기 봉사단 대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이 지역사회 발전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라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직원들 모두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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