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등 보육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소통을 통한 주요 정책사항 의제 발굴을 위해 보육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는 보육시설 운영자, 보육교사, 영유아학부모 등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애로사항 및 고충을 경청하고 2016년 예산편성과 연계한 시 보육정책의 로드맵 제시 등이 기획됐다.

간담회 방식은 다양한 대상지별 보육 정책의 정확한 이해를 구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민간, 국공립, 가정어린이집 등 맞춤형 방문으로 추진되며 2016년 예산편성과 연계한 참신하고 다양한 보육정책 의견 수렴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간담회는 탄현동에 위치한 민간어린이집 이화젠월드를 방문해 보육시설 운영자, 보육교사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공립어린이집과의 형평성 차원의 보육료 책정 및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 정책적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간담회 후에는 표준보육과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이태형 일산서구청장은 “보육관계자분들은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인격체로서의 완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만남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등 보육행정 발전을 위해 시민을 위한 행정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의 의견이 잘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육환경의 질적 개선을 위해 획기적인 정책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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