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대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대덕동 주민센터가 개최한 ‘제7회 대덕동 한마음 축제’가 지난 15일 대덕동 종합복지회관에서 최성 고양시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대덕동의 전통 축제인 한마음 축제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고양시 으뜸 행복마을 대덕동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장으로 온 동네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축제는 대덕동 풍물패회원들의 난타공연, 30사단군악대 연주, 색소폰 공연, 품바타령, 해당화밴드 특별무대, 초청가수 등의 열연으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됐으며 노래자랑에 참가한 동 대표 주민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져 흥을 한층 더 돋웠다.

한쪽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신선한 재료를 직접 구입해서 만든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한편 요즘 이슈로 떠오르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서명운동 코너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김일환 대덕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서병하 대덕동장은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겹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가미된 품격 높은 마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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